‘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식탁’을 꿈꾸던 자매는 2014년 봄,
서울 가로수길에 따뜻하고 정직한 부엌을 열었습니다.
그 시작은 외할머니의 손맛이었습니다.
조미료 없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한 끼 한 끼는
자매의 기억 속에서 손끝으로 이어졌습니다.
자매는 매일 아침 50분의 손님을 떠올리며
좋은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준비해왔습니다.
그렇게 12년을 보내고,이제는 하루 단 20분만을 위한 식탁으로
더 깊은 정성과 집중을 담아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.
기억에 남는 많은 순간들처럼—
수프 한 그릇으로 생기를 되찾으신 수녀님,
아픈 몸으로 매일 어스를 만나러 오시던 고객님처럼
고객의 사랑이 자매의부엌을 오늘까지 지켜주었습니다.
이제 그 마음을 잼, 시럽, 소금, 소스,
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음식으로도 전합니다.
한 끼의 따뜻함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기를 소망합니다.